▲ 경기도교육청 건설공사 시민감리단이 22일 위촉장을 받고 이재정 경기도교육감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은 전국 시·도 교육청 중 최초로 건설공사 시민감리단 27명을 선발하고 22일 위촉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식은 이재정 경기도교육감과 윤호 행정국장, 신현택 시설과장, 건설공사 시민감리단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교육청은 앞서 지난 6월 교육시설 건설공사의 품질향상과 공사관계자의 청렴성, 책무성 향상을 목적으로 학교시설공사 시설감리단 공모를 진행했다.

공모를 통해 건축과 토목, 기계, 전기 분야 전문가 27명을 선발했으며, 임기는 2022년 7월 21일까지다.

시민감리단은 공사비 40억원 이상 교육시설 사업을 대상으로 시공관리와 품질관리, 안전관리 등의 기술지도 또는 불편사항 등을 감시·예방·제보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 감리결과에 따라 위법·부당한 업무처리 등에 조치를 요구하거나 투명성·책무성·청렴성 제고 등 제도 개선을 건의할 수 있는 권한을 갖는다.

이재정 교육감은 “경기도교육청 건설공사 시민감리단은 학교시설공사의 품질향상과 공사관계자의 청렴·책무성 향상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공정한 건설문화 정착을 위해 청렴 의식과 사명감을 바탕으로 면밀한 감리 활동을

펼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중래 기자 jlcomet@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