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용인 물류센터 화재현장에서 소방관 및 유관기관을 위한 구호급식을 전개했다고 22일 밝혔다.
적십자는 화재가 발생한 21일 오전 11시 25분 용인소방서로부터 구호급식 전개 요청을 받은 즉시 직원 3명이 현장에 출동하며 적십자 봉사원을 소집했다. 중식을 준비하기에 시간이 충분하지 않아 첫 구호급식은 라면 240개와 즉석밥 192개, 빵 138개, 생수 60개를 우선 지원했다.
이후 소방의 인명수색 작업이 지속되자 석식을 지원했으며, 현장의 소방관 및 유관 인력에 음식을 제공했다.
적십자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물자 및 식사지원이 원활하지 않은 재난현장에 가장 먼저 달려가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중래 기자 jlcomet@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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