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5일까지 누구나 응모

 

 

경기도는 오는 2023년 완공 예정인 ‘경기도대표도서관’ 명칭을 공모한다고 22일 밝혔다.

내달 5일까지 진행되는 명칭 공모에는 지역제한 없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도는 ‘도민의 지식정보 보고’라는 건립 취지와 정체성을 명확히 표현하는 명칭을 최종 후보작으로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이어 8월17일부터 31일까지 후보작에 대한 선호도 조사 등을 통해 최종 명칭을 확정할 예정이다.

최종 명칭으로 선정된 참여자에겐 지역사랑상품권(지역화폐) 또는 온누리 상품권이 지급된다.

연제찬 도 평생교육국장은 “이번 명칭 공모를 통해 대표도서관에 대한 도민의 인식이 확대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대표도서관 건립의 주요 과정 또한 도민과 함께 고민하면서 경기도의 미래를 상징하는 도서관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응모는 경기도청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보고 싶은 책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사업비 1101억원이 투입되는 경기도대표도서관은 연면적 3만300㎡ 규모로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경기융합타운 내 건립된다.

/임태환 기자 imsen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