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정일영 의원(기획재정위, 인천 연수구을)은 인천 온해피에 방문하여 세비 일부를 기부함으로써 지난 6월에 이어 세비 기부 공약을 이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

정 의원은 후보 시절인 지난 3월 23일, 공약으로 6개월간 세비 50%를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당시 정 의원은 “코로나19로 인해 고통받는 국민이 하루빨리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여당의 후보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기 위해 모든 국회의원이 세비 기부에 함께해 달라”고 촉구한 바 있다.

정 의원은 두 번째 기부처로 국제교육개발 NGO 단체인 온해피를 선택했다. 온해피는 인천을 기반으로 설립되었으며 지역 취약계층지원, 다문화가정 지원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국내 자생단체이다.

그뿐만 아니라 해외봉사활동, 해외아동결연, 재난 긴급구호 등 지구촌 공동목표달성을 위한 구호개발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정 의원은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소외계층에게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보탬이 되고자 세비를 기부한다.”며 “특히 지역 홀몸 어르신과 저소득층 아동을 위해 쓰였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남창섭기자 csna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