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립중앙도서관은 다음 달 11∼18일 2020년 여름 독서 교실을 온라인으로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독서 교실은 도서관 이용 교육과 함께 도서관별로 정해진 주제에 따라 학습하며 관련 책을 읽고 독서 노트를 쓰며 학생들이 독서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독서교실은 학생들이 짧은 방학 기간을 안전하고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운영한다. 도서대출 등 필수적인 부분을 제외하고 안전을 위해 네이버 카페를 통해 진행하며 게시된 강의 자료를 통해 학습하고 손 편지쓰기, 만들기 활동 후 사진 찍어 올리기 등 매일 주어진 과제를 달성하며 학생들이 직접 참여토록 한다.

도서관별 우수 참가자 1명에게는 국립어린이청소년관장상을 수여하며 그 외 모든 참가자에게 수료증을 발급한다.

신청대상은 초등학교 3∙4학년인 도서관 정회원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오는 27일부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할 예정이다.

/광주=김창우 기자 kc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