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노인복지관은 ㈜현대의료기와 연계, 저소득층 어르신 140가정에 돌침대를 지원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돌침대 지원 사업은 현대의료기의 3억원 상당의 물품 후원으로 이뤄졌으며 노인복지관과 현대의료기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한 사업 연례화로 지원범위를 매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이날 신동헌 광주시장과 임일혁 광주시의회 의장, 박관열 도의원을 비롯한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저소득 어르신 돌침대 지원 사업 출범식 및 기탁식’을 함께 개최했으며 지역 내 기업과 노인복지관이 지역 맞춤형 복지사업을 개발·시행해 의미를 더했다.

저소득 어르신들이 지원받은 돌침대는 여름철에는 시원하게 사용할 수 있고 겨울철에는 온열 기능으로 따뜻하게 지낼 수 있으며 안전기능이 설치돼 있어 겨울철 온열기구사용으로 인한 화재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다.

이동학 현대의료기 대표는 “회사가 성장할 수 있게 해준 광주지역의 이웃을 위해 사회 환원을 아끼지 않는 기업이 되겠다”고 후원 의사를 밝혔다.

이상복 노인복지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경기가 침체한 상황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흔쾌히 물품을 지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번 후원의 본질을 되새기며 더 많은 어르신이 후원을 받을 수 있도록 공경과 섬김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창우 기자 kc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