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31일까지 여름철 식중독 발생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유치원과 어린이집 급식소 등에 대해 위생 점검을 한다고 16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어린이집 급식소 68곳과 유치원 170곳 등 238곳이다.
합동 점검반이 보존식 보관 준수 여부를 살펴 매회 1인분 분량의 제공 급식을 -18도 이하에서 144시간 이상 보관하는지를 확인한다.
또 조리장과 조리기구의 청결 상태, 조리·세척시설 등의 환경, 음식 재료 보관상태, 개인위생 수칙 준수 여부도 점검한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생활 속 거리 두기’ 방역수칙 준수 여부와 마스크 착용 여부를 살피고 6단계의 손 씻기를 홍보한다.
점검 결과 위반 사항이 적발되면 경중에 따라 시정 명령,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처분을 하고 지속 관리대상에 포함한다.
시 관계자는 “여름철엔 높은 온도와 습도로 식중독균 증식이 활발하게 진행된다”면서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들에게 안전한 급식을 제공하도록 종사자 교육도 병행하겠다”고 했다.
/성남=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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