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최하고 한국통합물류협회와 공동주관한 제3회 ‘2020년 고교 물류 아이디어 공모전’ 온라인 본선심사가 최근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송도 본원에서 열렸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고교 물류 아이디어 공모전’ 예비심사에는 35개 팀이 응모했으며 약 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6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 진출팀은 ▲예지앞사(드론과 물류 로봇을 활용한 업무 효율 증대) ▲티미(택배 물품의 종류에 따른 택배 포장 등급포장재) ▲포리(경첩식 고정대를 부착한 팔렛트) ▲하나긋다 (RFID를 활용한 택배 배송 알림 서비스) ▲LP Girls (계단 오르는 바퀴를 장착한 자동 전동차) ▲Save2(택배기사용 스마트워치) 등 6개사다.

이번 아이디어 공모전 본선발표는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온라인 심사로 진행됐으며, 보다 많은 참가자에게 물류의 생태계와 상황을 공유하고자 심사위원과의 질의 및 토론 중심으로 실시했다.

특히 이번 참가자들의 아이디어 중 80%는 택배산업과 관련한 아이디어였다. 최근 비대면 접촉과 사회적 거리두기로 택배 물량이 증가하면서 택배산업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센터는 풀이하고 있다.

/곽안나 기자 lucete237@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