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배준영(인천 중·강화·옹진, 국회 교육위원회·사진) 의원은 지난 13일 국회 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자유교육미래포럼과 함께 '학력 저하의 진단과 처방'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김승호 세한대학교 초빙교수가 '학력 저하의 진단과 원인 분석', 전광진 성균관대학교 교수가 '학력 저하의 처방' 등 주제로 발제를 진행했다. 발제 후에는 이규석 고문(전 교육부 차관보)과 김정욱 사무총장을 비롯한 자유교육미래포럼 회원 및 자문위원의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토론회를 주최한 배 의원은 “전반적인 학력의 저하와 양극화 심화를 바로잡아야 한다는 취지에 공감한다”며 “표류하는 우리 교육정책의 일관된 방향을 설정하고 정치적 중립과 올바른 역사관, 창의성을 향상시키는데 '자유교육미래포럼'이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2020년 6월 13일 발족한 자유교육미래포럼은 발기인으로 참여한 조영달 서울대 교수, 박인환 바른사회시민회의 공동대표를 비롯하여 교육계와 시민사회계에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거쳐 정식으로 출범했다.

/이상우 기자 jesus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