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보 창간 32주년을 맞아 평생 독자를 포함한 32명의 이야기를 들었다. 이들은 인천일보의 발전과 변화를 바라는 마음과 '이것만은 고쳐야 한다'는 일침도 담아 50자 안팎의 한줄로 전해왔다.


▲강민수(45)
인천일보의 창간 32주년을 축하한다. 앞으로도 우리 곁에서 인천 소식을 생생하게 전달해주는 인천 대표 언론사로서 역할을 기대한다.

▲고영희(53)
인천의 대표 신문으로 자리 잡은 인천일보의 창간 32주년을 축하한다. 앞으로도 공정한 보도와 인천시민들을 위한 정론직필에 힘써주기 바란다.

▲김경식(63)
인천일보를 통해 다양한 지역 소식을 알 수 있어 좋다. 앞으로도 지역언론으로서 역할을 잘 해내길 바란다.

▲김선혜(29)
인천 정책들을 모아서 웹툰이나 카드뉴스 형태로 재미있고, 알기 쉽게 재구성해 보여주면 좋을 것 같다.

​​​​​​​▲김유나(27)
인천일보를 통해 우리 지역사회의 현안과 다양한 문화예술 소식을 접할 수 있어 행복하다. 앞으로도 인천의 주요 일간지로 더욱 건승하길 바란다.

​​​​​​​▲김현기(30)
인천시민 대부분이 인천일보와 같은 지역 신문을 접하지 못하고 있을 것으로 본다. 인천에 대해 비관적으로 다루기보다 인천의 밝은 소식들을 전해주는 것도 시민에게 다가갈 수 있는 방법이라 생각한다.

​​​​​​​▲김희진(29)
인천 관련 소식을 찾을 때마다 괜찮다고 느끼게 되는 기사 중 인천일보에서 다룬 기사가 많았다고 생각한다. 기사 하나하나에서 정성이 느껴져서 좋은 기사가 많이 나오는 것이 아닐까.

​​​​​​​▲박옥희(61)
지역 돌아가는 소식을 잘 알 수 있도록 심층취재와 후속보도가 더욱 많아졌으면 좋겠다.

​​​​​​​▲박지혜(30)
송도·청라 등 신도시 중심 기사가 지나치게 많다. 지역 곳곳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으면 한다.

​​​​​​​▲박찬호(29)
인천일보가 인천지역 정치인과의 접촉점이 적어 아쉽다. 창간 특집이나 행사 때만 돌아오는 축사로 끝낼 게 아니라 지역 이슈에 대해 심도 있게 목소리를 실어 달라.

​​​​​​​▲박혜경(53)
인천의 문화예술계 소식과 공연·전시 소개를 다른 언론보다 많이 보도해서 감사하다. 앞으로 더욱 풍성한 문화예술 기사 부탁한다.

​​​​​​​▲서주선(65)
인천일보 창간 32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인천의 대표적인 정론지로서의 큰 역할에 감사드리며 더욱 발전하시길 기원한다.

​​​​​​​▲오인종(55)
디지털과 모바일 강화로 '맞춤형 미디어', 보다 멀리 보는 심층 분석 기사를 기대한다.

​​​​​​​▲우승민(46)
역사의 도시 인천, 인천의 과거, 현재, 미래를 함께하는 인천일보 계속 지켜보겠다.

​​​​​​​▲윤미경(52)
인천일보가 디지털퍼스트를 지향하며 각종 SNS를 통해 소식을 전달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점은 바람직한 변화라 생각한다.

​​​​​​​▲이규생(65)
인천체육은 인천일보 32년의 역사를 기억합니다. 인천시민은 인천일보의 새로운 미래를 기대합니다.

​​​​​​​▲이다연(27)
가짜뉴스가 넘쳐나는 이 시대에 인천일보만은 진실한 언론으로 남길 바란다. 앞으로가 기대되는 인천일보를 응원한다.

​​​​​​​▲이수찬(37)
중앙언론과 차별화된 지역 기사들을 발굴해주길 바란다.

​​​​​​​▲이유형(35)
인천일보로 지역 소식을 알아가고 있다. 작은 이야기까지 알려줘서 인천을 아는데 큰 도움이 된다.

​​​​​​​▲이은지(31)
시민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지역밀착형 기사들을 심층적으로 다뤄주길 바란다.

​​​​​​​▲이종일(77)
다양한 인천 소식을 더 많이 들려주고 잘못한 것은 확실하게 파헤쳐 주기를 바란다.

​​​​​​​▲이종헌(58)
인천일보는 시민의 눈과 귀가 되고, 인천시민은 인천일보의 응원군이 돼 모두가 행복한 인천을 만들어요.

​​​​​​​▲임소연(31)
무엇보다 인천일보 뉴스 자체를 찾아보기가 어렵다. 인천에서도 신문지면을 볼 기회가 드문 데다, 포털 사이트를 검색해도 인천일보 기사는 잘 나오지 않는다.

​​​​​​​▲장경환(28)
아무래도 신문을 인터넷으로 접하는 게 더 익숙한 만큼 인천일보를 보게 되는 경우는 인천시 소식을 찾을 때가 많다. 지역언론 자체 인지도가 조금 더 높아지면 인천·경기 주민들에게도 더 좋을 것 같다.

​​​​​​​▲장미현(55)
인천 이웃들의 따뜻하고 훈훈한 소식을 더 많이 알려달라. 신문에 희망찬 기사들이 가득 찰 수 있게 힘써달라.

​​​​​​​▲정민주(44)
“인천일보 이 맛에 본다!”고 말할 수 있는 명쾌한 기사를 부탁한다.

​​​​​​​▲정소미(23)
SNS 등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해 인천일보 기사를 송출해줬으면 좋겠다. 보다 많은 독자가 지역 소식을 알 수 있을 것 같다.

​​​​​​​▲정재일(47)
힘이 들 때 언제나 시민의 동반자가 되어주는 인천일보! 앞으로도 좋은 친구가 돼 달라.

​​​​​​​▲조성민(33)
가짜뉴스에 대한 우려가 크다. 뉴미디어 시대에 접어들면서 하루에도 수백, 수천 건의 뉴스들이 범람하며 인천일보를 비롯한 지역 언론도 이런 물결에 휩쓸리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된다.

​​​​​​​▲주영광(30)
인천일보가 인천의 지역 이슈나 사안에 더 집중하고 강화할 필요가 있다. 항상 지역의 권력을 견제하는 언론의 역할을 잊지 않았으면 한다.

​​​​​​​▲최승균(33)
인천시민의 눈과 귀 그리고 입이 되어달라. 독자로 언제나 응원하고 있다.

/인천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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