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일자리재단이 ‘2020 사회적경제 성장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 사업에 참여할 사회적경제조직과 컨설턴트를 31일까지 모집한다.

14일 도 일자리재단에 따르면 이 사업은 도내 사회적경제조직과 컨설턴트를 찾아 연결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고, 조직의 경영여건 개선을 지원해 계속된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사회적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이를 위해 도 일자리재단은 사회적경제조직 50개사를 모집한다. 지원 조건은 공고일 기준 도 소재 사회적 기업과 예비 사회적 기업, 사회적 협동조합과 마을기업 등으로 상시 근노동자 수가 3명 이상인 기업이다.

선발된 사회적경제조직은 컨설턴트를 통해 정책공모, 비즈니스 모델, 제품화, 직무역량 등에 대한 경영 조언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별도의 선발절차를 거쳐 경영역량 개선비용 최대 400만원과 지역문화예술행사 공연 비용 최대 400만원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컨설턴트는 최대 50명을 모집한다.

지원 조건은 주민등록상 도에 사는 만 40~65세 미만인 도민으로 제품 기획∙제조∙유통∙마케팅 등 경영 분야 혹은 사회적 경제 관련 분야에서 10년 이상 근무 경력이 있거나, 관련 전문 자격증을 보유하면 된다.

컨설턴트로 선발된다면 재단을 통해 ‘사회적경제 성장지원 컨설턴트’에 정식으로 위촉돼 컨설팅 활동에 따라 소정의 활동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도 일자리재단 누리집(www.gjf.or.kr)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sce@gjf.or.kr) 또는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결과는 내달 중 개별 통보 예정이다.

/임태환 기자 imsen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