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학박물관이 코로나19로 인한 문화기관의 대응과 사업 방향 설정을 위해 경기도민 대상 온라인 설문조사를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박물관의 ‘비대면 사업’, ‘실내・실외 거리두기 문화프로그램’ 참여의사 등 19개 항목을 조사한다.

더불어 수도권 박물관을 비롯 문화기관이 휴관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다시 개관할 시점에 대한 도민의 인식을 살펴보고자 한다.

실학박물관은 이번 설문조사로 코로나19 보건위기 진행 중 박물관의 비대면 사업과 야외 프로그램에 대한 도민의 니즈를 파악하고 ’포스트 코로나19 시대’를 맞이하는 도민의 태도 및 국민의 문화향유 욕구도 가늠해 볼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설문조사는 오는 31일까지 실학박물관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설문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소정의 모바일 기프티콘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혜림 기자 ha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