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지난 10일 종합민원실에서 자치행정국장, 민원 공무원, 경찰, 청원경찰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폭행·폭언 등 특이민원인 대비, 모의훈련을 했다고 13일 밝혔다.
모의훈련은 민원여권과장을 총괄반장으로 단계별 대응 전담반을 편성해 진행했으며 종합민원실, 경찰서, 보안업체를 연계한 CCTV 비상벨 작동 여부, 매뉴얼에 따른 대응 숙지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시는 앞서 지난해 악성 민원인에게 무방비 노출된 직원과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동행정복지센터 5곳을 대상으로 민원실-경찰서 간 CCTV 영상연계 실시간 출동 시스템을 구축해 행정안전부의 우수 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올해는 시청·구청·30개 동행정복지센터 등 전 민원실에 CCTV 영상연계 실시간 경찰 출동시스템을 설치, 운영할 예정이다.
/고양=김재영 기자 kjyeong@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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