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창업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자 출시한 ‘경기스타트업 플랫폼’을 모바일 버전으로도 운영한다.

13일 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 따르면 이날부터 경기스타트업 플랫폼 모바일 서비스를 정식 운영한다.

앞서 도는 스타트업 관련 체계적인 창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전국 지방정부 최초로 경기스타트업 플랫폼의 PC 버전을 정식 출시한 바 있다.

이날 오픈한 모바일 스타트업 플랫폼은 업무 특성상 이동이 많은 스타트업 경영인들의 활동 양상을 고려해 출장과 투자유치, 판로개척 등의 접근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모바일 버전은 PC 버전과 동일한 기능을 갖추고 있어 투자와 전문가 자문, 지원사업과 공간시설 등 창업 관련 정보를 통합 제공하고, 각종 지원사업 신청 및 회원 간 일대일 교류 등도 가능하다.

특히 모바일 기기의 장점인 이동성과 접근성을 활용해 주변 창업지원 시설의 위치정보와 길 찾기, 사용자별 맞춤 정보 알림 기능도 제공한다.

이용을 희망하는 스타트업 관계자는 스마트폰 웹 브라우저를 통해 경기스타트업 플랫폼(www.gsp.or.kr)을 검색하고 접속하면 된다.

박상덕 도 창업지원과장은 “이번 모바일 버전 개발로 스마트폰을 이용해 창업 관련 정보를 손쉽게 어디서든 확인할 수 있고 지원사업 신청도 내 손안에서 가능하게 됐다”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도 창업지원과 또는 도경제과학진흥원 창업진흥 TF팀으로 문의하면 된다”고 말했다.

/임태환 기자 imsen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