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청장 이재현) 치매안심센터는 코로나19로 집단모임 운영사업인 치매환자쉼터가 장점 운영 중단됨에 따라 일대일 맞춤형(가정방문) 인지강화교실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기존 쉼터 이용자의 돌봄 공백 기간을 최소화해 인지기능 감퇴를 예방하고 외부 활동 제약으로 인한 우울감이나 사회적 고립감을 완화하기 위해서다.

이번 교실은 기존 치매환자쉼터 이용자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하며 치매안심센터 직원이 인지활동학습서, 칠교놀이, 색연필, 컬러링북을 활용해 직접 수업을 진행한다. 모두 8회 운영되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고 함께 수업한다.

서구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완화돼 치매환자쉼터가 재개되는 날까지 지역사회 치매환자를 위한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은경 기자 lotto@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