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연 작가 재능기부로 제작된 손수건
인천교육사랑회, 예일고에 배포·사용 홍보

 

인천교육사랑회(대표 봄날 이상연)는 지난 9일 인천예일고(교장 김진영)에서 '손수건 사용하기 운동'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국가지속가능발전목표(K-SDGs)와 연계된 교육활동으로 '기후변화대응실천연대'의 소속단체인 인천교육사랑회가 녹색생활 실천을 약속하는 시민들에게 손수건을 무료로 배포하는 행사의 일환으로 MOU체결 학교인 인천예일고에서 진행했다.

기후변화대응실천연대는 20여개의 개인과 단체가 소속된 연대로 올해 '300만 인천시대'에 맞춰 인천시민의 1%인 손수건 3만장을 제작, 1~6차에 나눠 배포할 계획이다.

1차 제작분 5000장은 KB국민은행이 후원하고, 문인화가인 '봄날' 이상연 작가의 대표작인 해바라기작품이 재능기부로 제작됐다.

김진영 교장은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환경교육의 일환으로 치러진 이번 행사가 학생들에게 세계시민교육과도 연계 된 의미있는 교육활동이었다”고 말했다.

봄날 이상연 작가는 “인천예일고 학생회 임원과 동아리학생들, 교직원들이 동참하여 그 의미를 나누게 되어 뿌듯하다”고 밝혔다.

/여승철 기자 yeopo99@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