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 극복을 위한 '그린 시흥 3000++ 희망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그린 시흥 3000++ 희망일자리 사업은 ▲취업취약계층 ▲실직·폐업자 ▲무급휴직자 ▲특수고용·프리랜서 등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시민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생계를 보호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서 마련했다.

현재 모집 중인 일자리는 생활방역, 골목상권 및 소상공인 회복, 문화예술분야 환경개선, 긴급 공공업무지원 등 171개 사업에 2800개 일자리다.

직종별로 다르지만 1일 4~8시간 주 5일 근무를 원칙으로 한다.

만18세 이상인 근로능력이 있는 사람 중 지역경제 침체로 생계지원이 필요한 시흥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다만, 취업취약계층 및 코로나19로 실직한 사람이나 휴·폐업 자영업자, 특수고용자, 프리랜서 등을 1순위로 선발하며, 전일제 직접 일자리사업에 참여 중이거나 공무원 가족 등은 참여가 제한된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오는 20일까지 구비서류를 지참해 시흥시 종합일자리센터나 시흥여성새로일하기 지원본부 또는 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이메일(shjob@korea.kr) 등으로 접수하면 된다.

참여자는 4대 보험에 가입되며 시급 8590원과 주휴수당, 월차수당, 간식비를 지급받는다. 031-310~6257

/시흥=김신섭 기자 ss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