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가 여주형 뉴딜사업인 ‘희망여주 일자리 드림’ 사업을 시행한다.

12일 여주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확산 및 장기화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실직자 및 무급휴직자, 취업취약계층을 대상으로 8월10부터 11월13일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되며 1일 1000명 고용을 목표로 하는 대규모 공공일자리 사업이다.

희망 일자리 사업은 코로나19 마스크 제작, 행정지원 청년인턴, 학교 방역활동 지원, 마을가꾸기 등 다양한 사업으로 진행되며 참여 희망자는 사업별로 사업장 및 근무 기간이 다르기 때문에 시청 공고문을 참고해 희망하는 일자리를 지원하면 된다.

참여 대상은 만18세 이상 여주시민으로 취업취약계층 및 저소득층(건강보험료 납부기준 중위소득 65% 미만), 코로나19로 인한 실직·폐업한 자, 코로나19로 인한 장기 무급휴직자로 생계지원이 필요한 자 등을 우선 선발하며, 그 외 배제사유(기초생활수급 또는 실업급여 수급자 등)가 없는 시민들도 신청 및 참여가 가능하다.

사업신청은 7월10∼20일 거주지 읍‧면‧동 사무소 방문접수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제출서류는 시청홈페이지(www.yeoju.go.kr)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고용시장이 정체해 지역경제가 위축된 상황에 대규모 공공일자리를 제공해 취업취약계층 및 코로나19로 직접적인 피해를 본 시민들에게 활기를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회복과 고용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여주=홍성용 기자 syh224@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