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부산 2인 요금이 5만9800원
한국철도(코레일)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운행하는 KTX를 대상으로 '둘이서 KTX 반값' 이벤트를 벌인다.
앞서 정부의 여행주간(7.1∼7.19일)에 출시한 특별상품에 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을 위해 특별할인 행사를 마련했다.
가족과 친구 등 둘이서 함께 타면 KTX를 반값에 이용할 수 있다. 일반실 1명 운임으로 2명이 탈 수 있기 때문이다.
KTX 일반실 2인 기준 서울∼부산 구간은 11만9600원이지만 5만98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열차별 할인 좌석이 한정된 만큼 일정이 정해지면 서둘러 예매해야 한다.
할인행사 승차권은 오는 14일 오후 2시부터 한국철도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앱 '코레일톡'에서 살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와 코레일톡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혁신 기자 mrpe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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