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행주산성 역사공원(사진)이 한국관광공사와 7개 지역관광공사가 선정한 언텍트 관광지 100선에 뽑혔다고 9일 밝혔다.

언택트 관광지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다른 여행자들과 일정한 거리를 두고 접촉을 최소화하면서 여유롭게 즐기는 안전한 관광지다.

행주산성 역사공원은 서울 한강에서는 볼 수 없는 한강을 직접 만져볼 수 있는 친수공간(빨랫돌 머리), 북한 무장공비의 침투를 막기 위해 설치한 철책 등 군 초소 포토존 조성 등 이색적인 관광 콘텐츠가 풍부하다

시 관계자는 “언택트 관광지 100선에 선정된 행주산성 역사공원과 야간개장 100선에 오른 행주산성은 올여름 특별한 낭만을 즐길 수 안전한 관광명소”라고 말했다.

행주산성은 7~8월간 매주 토요일 야간에 개방하고 있다.

/고양=김재영 기자 kjyeo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