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통해 505대 전달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심재선)는 9일 인천시청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구본환)와 함께 혹서기 대비 '무동력 공기 순환기' 기부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인천공항공사 류진형 사회가치추진실장과 인천시 박인서 균형발전정무부시장 및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정윤 사무처장이 참석했다. 전달된 무동력 공기 순환기 505대는 인천시 노인복지시설 22개소에 지원될 예정이다.

무동력 공기 순환기는 시스템 에어컨에 손쉽게 장착 가능한 제품으로 실내의 공기를 빠르게 순환해 실내온도를 1∼3℃가량 낮추고 냉난방 효율과 에너지 절약을 극대화해 탄소 배출 절감에도 기여할 수 있다.

인천공항공사는 저탄소·친환경 공항 구현을 목표로 공항 내 저탄소·신재생에너지 인프라 구축과 더불어 글로벌 공기업으로 기후변화 대응 노력을 하고 있다.

류진형 인천국제공항공사 사회가치추진실장은 “무더운 여름을 앞두고 지역사회에 작은 나눔활동을 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오늘 전달해드린 무동력 순환기가 각 시설의 어르신께 시원한 나눔의 바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신영 기자 happy181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