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수지구 성복동은 9일 주민등록 인구가 5만명을 넘었다고 밝혔다. 2018년 6월 인구 4만명을 돌파한 후 약 2년여만이다.

성복동사무소는 이날 5만번째 주민이 된 김정희씨에게 꽃다발과 기념품을 증정하며 성복동 주민이 된 것을 환영했다. 김씨는 인천광역시 부평구에서 성복동으로 전입했다.

성복동은 서수지IC 개설과 신분당선 성복역 개통 등으로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된 것을 비롯해 신축 아파트 단지가 늘어나며 인구가 증가했다.

현재 성복역롯데캐슬파크나인1차 아파트 입주가 시작됐고 내년 초 1100여 세대의 성복역 롯데캐슬파크나인2차 아파트 입주도 예정돼 있어 계속 인구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

/용인=김종성 기자 jskim3623@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