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9일 처인구 삼가동 용인미르스타디움 주경기장 2층에 800m 길이의 산책로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 산책로는 주경기장을 지붕 삼아 한 바퀴를 돌도록 만들어져 폭염이나 우천 등 날씨와 무관하게 가벼운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시는 지난 6월 바닥면에 보행 유도선과 거리 등을 표시하고, 올바른 걷기 방법과 거리별 칼로리 소모량 등이 담긴 안내판을 설치했다.
시는 이용객이 늘어날 경우 버스킹 등 거리문화행사를 여는 등 시민들의 힐링 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용인=김종성 기자 jskim3623@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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