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인천농협(조합장 이태선)은 자매조합 도농상생을 위한 교류행사로 남부안농협(조합장 최우식)의 산지농산물 직거래 판매장터를 운영중이라고 8일 밝혔다.

남부안농협에서 양파 2800망(3kg 단위, 시가 900여만원 상당)을 들여와 시중가 대비 25% 정도 저렴한 가격에 행사를 벌이면서 높은 품질과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어 공급 물량의 대부분을 소진했다.

남인천농협과 남부안농협은 2015년 11월 도농상생 자매결연을 맺고, 남인천농협은 남부안농협에 출하선급금 15억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남부안농협은 조합원이 생산한 품질 좋은 농산물을 남인천농협 하나로마트에 공급하고 있다.

최우식 남부안농협 조합장은 “양파 성출하기에 많은 물량으로 판로가 걱정되었는데, 남인천농협에서 직거래장터를 열어 양파 소비촉진 행사를 실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김칭우 기자 ching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