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 첫 해 부터 15년째 모금회에 기부
전국 첫 초등생 치유형 대안교육 운영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심재선)는 인천 아너소사이어티 142호 회원으로 이선영 새희망병원 원장이 가입했다고 8일 밝혔다.

가입식에 심재선 인천공동모금회장과 이 원장의 가족들이 참여해 뜻을 더했다. 남동구에 있는 새희망병원을 운영하는 이 원장은 2005년 개원 첫 해부터 15년째 모금회에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정신건강클리닉 운영과 함께 전국 최초로 초등학생 치유형 대안교육 기관인 '희망오름학교'를 위탁 운영하고 있다.

가입식에서 이 원장은 “제가 이 자리에 올 수 있도록 도와주고 이끌어주신 부모님과 가족에게 감사드린다”며 “얼마 전 소천하신 장인어른이 남모르게 해 오신 나눔 활동을 보고 깊은 감동을 받았다.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을 통해 더 힘든 이들을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설립한 개인 고액 기부자 클럽으로 1억원 이상 기부 또는 5년 내 1억원 기부를 약정할 경우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김신영 기자 happy181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