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상록구 성포동 새마을회는 이달부터 10월 말까지 모기 등 해충 방제를 위한 하절기 집중방역을 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되는 이달부터 모기 등 해충으로부터 발생할 수 있는 감염병을 예방하고자 자체 방역에 나선 것이다.

올해는 특히 코로나19에 따른 감염병의 위험성이 더해져 더욱 긴장감을 가지고 하수구 주변, 쓰레기처리장 등 취약지에 집중적으로 방역활동에 앞장서 주민의 감염 예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이영애 새마을부녀회장은 “코로나19로 주민들이 힘들어하는 가운데 본격적인 폭염으로 모기 등 해충까지 심해지기 전에 미리 방역을 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우리 마을은 우리 스스로가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국 성포동장은 “계속되는 무더위에도 꾸준히 방역활동에 힘써주시는 새마을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방역에 힘써주셔서 더욱 쾌적하고 행복한 성포동을 함께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