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오는 17일까지 온∙오프 믹스 일자리 박람회를 연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취업 행사를 연기해 왔으나 구직자들의 어려움이 계속돼 비대면 온라인 중심의 일자리 박람회를 진행하기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박람회 전용 홈페이지(jobfair.anyang.go.kr)를 구축했다.

행사에는 소프트웨어 개발, 제조, 운송, 서비스 등 16개 업체가 참여해 44명을 채용한다.

일자리 박람회는 온라인 지원을 받아 기업별 화상면접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대면 면접을 희망할 경우 코로나 방역 지침을 지켜야 한다.

인공지능(AI)∙가상현실(VR) 면접 체험, 이력서 클리닉, 취업 특강 등의 부대 행사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안양=이복한 기자 khan4936@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