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국제도시에 본사를 둔 셀트리온헬스케어가 3년 연속 코스닥 상장사 평균 연봉 1위에 올랐다.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에이치알은 코스닥 시총 상위 50대 기업의 지난해 결산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렇게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1위를 차지한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직원 1인당 평균 1억4800만원을 받았다. 이어 PI첨단소재(구 SKC코오롱PI) 1억2100만원, 스튜디오드래곤 9202만원, 에스에프에이 8769만원, SK머티리얼즈 8400만원, NICE평가정보 7700만원, 펄어비스 7281만원, 제넥신 7200만원, 고영 7100만원, CJ ENM 6800만원 순이다.

50대 기업 평균 연봉은 5925만원이었다. 성별 평균 연봉은 조금 차이가 있었다. 남녀별 합계 평균 연봉을 밝힌 기업(31개사)을 비교해 보니 남성 직원 평균 연봉은 6475만원으로 여성(4477만원)보다 1998만원 더 많았다.

한편 직원 평균 근속연수는 4.9년으로 집계됐다. 직원 평균 근속연수를 공개한 기업(48개사) 중 근속연수가 가장 긴 곳은 PI첨단소재(15.1년)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파라다이스(10.4년), 에스에프에이(9.5년), 이오테크닉스(8.1년), 동진쎄미켐(7.7년), 리노공업(7.7년), 케이엠더블유(7.0년), NICE평가정보(6.8년), RFHIC(6.7년), SK머티리얼즈(6.5년) 등이 있었다.

/김원진 기자 kwj799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