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경기교통공사 유치를 위한 범시민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파주시는 운정신도시 개발이 완료되면 미래에 인구수 70만 명 규모로 성장 할 수 있는 중소도시임에도 중앙부처나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이 전무하다.

때문에 경기북부 지자체 중 북한과 직접 접하고 있는 곳으로 경기도 균형발전을 위한 도 산하기관 이전 취지와도 가장 적합한 곳이며 각종 규제의 상징처럼 여겨지던 접경지의 오명을 벗을 수 있는 등 경기교통공사 유치의 최적지라는 것이 시의 입장이다.

시는 관공서, 역 주변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QR코드를 이용해 서명을 받고 있다.

참여는 소지한 휴대폰의 카메라 기능을 켜고 QR코드 중앙에 위치시킨 후 링크된 주소를 클릭해 서명운동에 참여하면 된다.

서명운동에 참여한 한 시민은 “파주는 통일한국의 중심지로 경기교통공사의 무한한 발전을 약속할 수 있는 도시다”라며 적극적으로 서명운동에 참여했다.

한편, 경기교통공사는 오는 17일까지 공모 제안서 접수 후 서류심사와 현지실사를 통해 17개 대상 시‧군 중 5배수 이내 1차 선정 후, 2차 PPT 발표심사를 통해 8월 중 최종 지역을 발표할 계획이다.

/파주=김은섭 기자 kime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