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 탄천초등학교 전경./인천일보 DB

 

성남시는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발생한 탄천초등학교 학생과 교직원 204명에 대한 전수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7일 밝혔다.

앞서 이 학교 1학년과 3학년생 형제가 지난 5일 차례로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들 형제가 등교수업을 한 지난 2일 학교에 나온 학생과 교직원 204명 전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했다.

탄천초등교는 오는 17일까지 등교수업을 하지 않고 원격수업으로 대체한다.

이들 형제를 낮 시간대에 돌보던 할머니(73·광주시 오포읍)도 6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할머니는 지난달 30일 인후통으로 병원 진료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방역 당국은 확진된 형제와 할머니의 감염경로와 함께 세부 동선,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성남=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