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20 KBO 챌린저스 직장인 야구대회 공식 홈페이지(kbochallengers.com)를 통해 30일까지 참가팀 신청을 받는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KBO 챌린저스 직장인 야구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직장인 야구대회다.

KBO는 프로와 아마 선수들이 은퇴 이후에도 직장생활과 함께 직장을 대표하는 선수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직장내 야구 활성화와 기업들의 야구선수 출신 직원 채용을 적극 장려하고자 매년 이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고등학교 이상 선수 출신이 포함된 직장팀이라면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팀 중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의 실업리그 참가팀, 단일사업자로 등록된 일반 사기업 중 선수 출신(고교 이상) 최다 보유팀 순으로 우선 선발한다. 여기에 공기업, 기관 등을 합해 최대 16팀이 선정된다.

이번 대회는 4개 리그(북부 A, B, 남부 A, B)로 나누어 치러진다.

예선을 거쳐 리그별 상위 2팀씩 8강전에 진출한다. 8강전부터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예선전은 8월8일부터 곤지암 팀업 캠퍼스(북부 A, B리그)와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남부 A리그), 익산 국가대표 야구훈련장(남부 B리그)에서 리그 별로 치러진다.

8강전과 준결승전은 충주야구장에서, 대망의 결승전은 9월19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릴 예정이다.

대회 총 상금은 3050만원이다. 우승팀에는 1500만원, 준우승팀에는 800만원, 공동 3위팀에는 각 300만원씩 상금이 주어진다.

개인상(최우수투수상, 최우수타자상, 감투상) 수상자는 각 5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한편, 8강 진출팀부터는 매 경기 50만원의 출전비를 지원받는다.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대회 공식 홈페이지(kbochallengers.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