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탄천초등학교 형제의 71세 할머니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할머니는 광주시 오포읍에 살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의 아들 집을 오가며 손자들을 돌봤다. 방역 당국은 확진된 여성의 감염경로와 함께 동선,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군포 해피랑힐링센터를 방문한 안양 60대도 감염됐다. 안양시는 동안구 호계2동에 사는 63세 여성은 지난 4일 확진된 군포 78번 환자(70대 여성)가 지난달 30일 방문한 군포시 산본동의 의료건강식품 판매업체인 해피랑힐링센터에 같은 날 다녀온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군포 78번 환자와 해피랑힐링센터에서 접촉한 2명(군포 76번 환자, 군포 79번 환자)도 지난 2일과 5일 잇따라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해피랑힐링센터를 방문한 확진자는 모두 4명으로 늘어났다.

방역 당국은 안양 65번 환자의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포천시는 지난 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 격리병동 근무 간호사 A씨와 접촉한 의료진과 직원 등 84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한 결과 전원 음성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도내에서는 7명이 신규확진자로 분류되면서 모두 1285명으로 늘었다.

/지역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