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희상(사진) 전 인천시체육회 사무처장이 이규생 회장과 함께 민선 1기 인천시체육회를 이끌 신임 사무처장 자리에 앉을 전망이다.

3일 열린 심사위원 면접에서 곽희상 전 사무처장만 기준점수(70점)를 넘겼기 때문이다.

또 다른 후보인 박달화 전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 보도부장은 기준점수에 미치지 못했다.

이에 심사위원회는 면접에서 기준점수를 넘긴 곽희상 전 사무처장 1인을 최종 후보로 이규생 회장에게 추전했다.

공식 합격 발표는 7일이다. 인천시체육회는 7월 중순 이사회를 열어 '곽희상 사무처장 임명동의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1983년 인천시체육회에 입사한 곽 전 사무처장은 훈련 담당, 훈련계장, 훈련과장, 체육진흥부장, 전문체육부장 등을 역임했다. 2017년 정년퇴임 뒤 2019년 1월 시체육회 사무처장으로 복귀해 지난 4월까지 1년 넘게 일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