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은 최근 야닉 글레마렉 녹색기후기금(GCF) 사무총장과 오윤 산자수렌 대외협력국장 등 GCF 관계자들을 초청해 발전 기금 기부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GCF 직원들은 지난 5월 “지역사회에 작은 도움이 되고 싶다”며 자발적으로 모은 2700만원을 인하대병원에 기부한 바 있다.
기부금은 감염증 중증환자 치료를 위한 이동식 인공호흡기와 호기 가스분석기를 마련하는데 쓰였다. 이 장비들은 빠르면 이달 둘째 주부터 코로나19 현장에 투입돼 확진환자 치료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영모 의료원장은 “GCF 직원들의 선행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는 우리 병원은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지역사회가 활력을 되찾는 일이라면 어떤 일이든 마다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범준 기자 parkbj2@incheonilbo.co
저작권자 © 인천일보-수도권 지역신문 열독률 1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