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는 지난 3일 제353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열어 제11대 후반기를 이끌어갈 상임위원장 선출을 완료하고 원 구성을 마쳤다.

시의회는 37명 의원 전원이 출석한 가운데 선거를 통해 의회운영위원회를 비롯한 총 5곳의 각 상임위원장을 선출했다.

후반기를 이끌어갈 각 상임위원장은 모두 재선의원으로 의회운영위원장은 유재광(미래통합당·율천·서둔·구운동) 의원, 기획경제위원장은 양진하(더불어민주당·매탄1, 2, 3, 4동) 의원, 도시환경위원장에는 이현구(더불어민주당·매탄1, 2, 3, 4동) 의원, 문화체육교육위원장은 김정렬 의원(더불어민주당·평·호매실동) 의원, 복지안전위원장에는 이미경(더불어민주당·영통2, 3동·망포1, 2동) 의원이 선출됐다.

이로써 시의회는 1일 후반기 의장에 조석환 의원, 부의장에 김기정 의원을 선출한 데 이어 2일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장으로 채명기 의원을 선임한 뒤 이날 각 상임위원장을 선출하며 후반기 원 구성을 모두 마쳤다.

후반기 상임위원장 선거를 모두 마친 후 시의회는 전반기 의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전반기 의장단과 부위원장에게 공로패 및 감사패를 수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것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조석환 의장은 “상임위원장 선출과 함께 후반기 원 구성을 마쳤다”며 “수원시민의 삶의 질 개선이라는 공동의 목표로 함께 소통하고 협치하는 모습으로 시민에게 힘이 되는 의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현우 기자 kimh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