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사초등학교에 설치된 바이오월 모습./사진제공=이천시

 

이천시는 학교 2곳과 공공기관 1곳에 공기정화식물을 활용한 ‘그린 스쿨∙오피스 조성사업’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바이오월(수직정원)’을 교실 및 사무공간에 설치해 미세먼지 및 공기 오염물질 저감으로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

바이오월(수직정원)은 식물의 잎과 뿌리로 실내 공기가 순환하면서 오염물질이 정화되도록 설계된 공기청정 시스템으로, 미세먼지 저감량이 시간당 평균 232㎍/㎥에 달한다. 이는 동일 면적의 화분에 심은 식물의 미세먼지 저감량인 33㎍/㎥보다 7배 정도 많은 양이다.

시는 올해 초 장호원중학교, 백사초등학교 및 중리동행정복지센터 3개소를 선정해 5월28일부터 3개소에 순차적으로 바이오월(수직정원) 설치를 완료했으며 코로나19 진행 상황에 따라 학생, 교직원 및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공기정화식물 관리 교육, 도시농업 체험 프로그램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공기정화 식물을 활용한 바이오월 설치로 교실 및 사무공간 내 공기의 질 개선뿐 아니라 정서적 안정에 매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친환경 공기청정 시스템인 바이오월이 도시농업의 새로운 모델로 정착해 시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천=홍성용 기자 syh224@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