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류심사 거쳐 본선 오른 8팀, 정책 주제발표로 수상작 선정
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의 제1회 ‘청소년정책제안대회’가 지난 6월27일 중봉청소년수련관에서 열렸다.
‘청소년 행복지수 99.9% 김포시’를 주제로 열린 이 날 대회는 서류심사를 거쳐 본선에 오른 8팀(29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대회는 코로나19 감염확산 예방을 위해 무관중·온라인 방송으로 진행됐다.
대회는 김포시 거주 14세 이상 19세 이하 청소년(학교 밖 청소년 포함)을 대상으로 지난 4월6일부터 5월17일까지 청소년 정책, 참여, 문화, 교육, 보호, 복지, 기타 자율주제 등을 놓고 아이디어를 신청받아 총 22건이 신청돼 1차 서류심사를 거쳐 대회가 치러졌다.
대회는 학원가 근처 유흥가 등 제도마련 및 금연구역 설치 등을 제안한 학생들의 주제발표로 진행돼 분야별 봉사활동 찾기에 대한 어려움을 지적하며 봉사활동 찾기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제안한 하람팀<사진>이 대상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청소년의, 청소년을 위한, 청소년에 의한 청소년카페 장소 마련’을 제안한 하늘빛팀에 돌아갔다.
중봉청소년수련관 최규장 관장은 “민주주의는 제도 자체로 완성되지 않는다”며 “‘참여’라는 시민 행동을 통해 완성되는 만큼 이번 대회 제안들을 통해 청소년 정책 플랫폼 기능 확대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책제안대회는 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 유튜브를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김포=권용국 기자 ykkwu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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