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민축구단이 포지션별 선수 5명을 새로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다.

영입 선수는 크로아티아(1부) 고리차 팀 강형민, 제주유나이티드(2부)의 박한근, 대전시티즌(2부)의 강수병, 수원FC(2부)의 강민재, 서울이랜드(2부리그) 김동철 등이다.

축구단 관계자는 “영입 선수가 1부 리그 선수와 2부 리그 선수로 각 분야에서 즉시 주전감으로 활용할 수 있어 전력보강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득점력이 부진해 다 잡은 경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았다는 평가를 받아 왔던 김포시민축구단은 이번에 포드윙 3명과 미드필더 등 공격진을 보강하면서 새로운 경기력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이전 영입 선수 중에 포함됐던 스페인 유스팀 발레아 선수는 부상으로 인한 시즌하웃으로 올해 대회에는 출전할 수 없게 됐다.

발레아 선수는 안산에서 임대해오는 선수로 김포구단은 중원을 책임지는 공격형 미드필더로서 상위권 도약의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었다.

김포시민축구단은 사실상 2부 리그인 N리그 팀까지 가세한 K3리그에서 중위권을 유지하며 선전하고 있다.

/김포=권용국 기자 ykkwu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