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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지도자연합 설립자 박옥수 목사] “성경 속 하나님 마음 받아들이길”
[기독교지도자연합 설립자 박옥수 목사] “성경 속 하나님 마음 받아들이길”
  • 여승철
  • 승인 2020.07.02 20:26
  • 수정 2020.07.03 13:06
  • 2020.07.03 1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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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방식 월드 콘퍼런스 94개국 전파
교단에 매여 있던 한국 목회자들도 동참
청소년 문제 심각한 나라서 '마인드교육'
사진제공=CLF

 

“세계의 많은 사람이 코로나19로 고통스러워하고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에 사람들이 성경에 나타난 하나님의 마음을 받아들여 어려움에서 빨리 벗어날 수 있게 되기를 바라고, 기독교 지도자들이 그런 역할을 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2020 기독교지도자연합(CLF) 월드 콘퍼런스'가 열렸다. 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콘퍼런스는 미국의 CTN과 ABC, NBC, 우간다 국영방송 UBC, 러시아와 유럽의 TBN 등 세계 276개 주요 방송사를 통해 94개국에 복음을 전했다.

CLF 설립자 박옥수(사진) 목사와 서면으로 진행한 일문일답.

 

▲이번 CLF콘퍼런스는 기독교지도자들이 교파를 초월해 모인 자리였습니다. 이번 콘퍼런스의 의미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해마다 부활절, 월드캠프, 기독교지도자연합(CLF) 행사를 했었는데, 올해는 함께 모여 행사를 하지 못하게 됐습니다. 온라인 성경 세미나가 276개 방송사를 통해 약 10억명이 같이 참여하고 마음을 같이 할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하나님이 저희를 도우신 것이라고 생각하고 코로나로 인해 고통받고 괴로워하는 국민의 마음에 신앙으로 굉장히 소망을 주고 죄사함을 받고 거듭나 기뻐하는 것을 볼 때, 하나님 앞에 감사를 드립니다.

 

▲CLF는 '성경으로 돌아가자', '참된 교회로의 컴백(comeback)' 등의 모토 아래 세계의 교단과 교파를 초월한 목회자들의 모임입니다. CLF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2017년 CLF를 미국에서 처음 시작할 때, 뉴욕에서 740명의 목회자가 모인 가운데 일주일 동안 강의를 했는데, 그때 그분들이 '아, 나는 목사지만 죄사함을 못 받았었다. 나는 죄인이라고 말했었다. 그런데 이번에 죄사함을 받았다'라고 하는 분들이 매우 많았습니다. 많은 기독교지도자들이 CLF와 함께하면서 이전에 몰랐던 것들을 배우게 됐다고 말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한국의 교회 사람들은 자기 교단 안에서 매여서 잘 벗어나지 못하는데, 이번에 한국교회에서도 많은 목회자가 CLF에 함께 하면서 앞으로 같이 일하자고 하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박옥수 목사께서 이번 콘퍼런스에서 전 세계 신앙인들을 향해 강조한 말씀은 무엇인가요?

-우리 인간의 마음 안에 오만가지 욕망이 있고, 쾌락이 있고, 유혹이 있고 그래서 신앙생활을 잘하려고 하는데 잘 안됩니다. '내 마음에서 예수님의 마음으로' 이것이 성경에서 말하는 거듭나는 것입니다. 저도 오랫동안 남들에게 늘 거짓말하고 도둑질하고 죄를 지어서 주님 앞에 늘 죄인이라고 했는데, 어느 날 성경을 보니까 '내 죄 때문에 예수님께서 내 모든 죄를 대신해 벌을 받으시고,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시고 부활하셔서 우리 죄를 다 씻으셨다'고 되어있었습니다. '예수는 우리 범죄함을 위하여 내어줌이 되고 의롭다하기 위해 다시 살아나셨느니라'라고 성경에 그렇게 되어있습니다. 예수는 '의롭다'하기 위해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나도 내가 볼 때 죄인인 것이 맞는데, 내 생각은 죄인인데 성경에는 의롭다고 되어있습니다. 내 생각을 따라 사니까 죄 때문에 방황하고 그러는데 예수님을 믿으니까 달라지는 거예요. 저는 이번 콘퍼런스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성경 말씀에 하나님이 우리를 의롭게 하신 놀랍고 정확한 사실을 믿을 때, 우리가 어떤 복된 삶을 살게 되는지, 이런 복음을 만방에 전하고 싶습니다.

 

▲최근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코로나19 사태에 기독교를 포함한 종교지도자들이 코로나19 시대에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생각하시는지 말씀해주세요.

-기독교 지도자들이 성도들에게 '착하게 살아라. 죄를 짓지 마라. 정직하게 살아라. 충성해라'라고 말만 하는 것은 기독교 신앙과 전혀 맞지 않는 것입니다. 우리가 그렇게 할 수 없기 때문에 예수님의 마음을 가져오고, 예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고, 예수님의 믿음을 받아들이면 사람들이 변할 수밖에 없습니다. 연약한 참외 뿌리가 아닌 굵직한 힘을 가진 호박의 뿌리에서 나오는 힘을 얻으면 열매가 잘 맺히는 것처럼 말입니다.

 

▲박옥수 목사께서는 마인드교육, 청소년교육에 대해서도 관심이 많으시고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계십니다. 어떤 활동을 하셨고,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인지 말씀해주세요.

-저는 2001년 설립한 국제청소년연합(IYF)이라는 청소년 단체를 통해 세계에서 방탕한 아이들 마약, 알코올, 게임 중독자들, 그리고 부모들이 이혼해서 자기들 새엄마와 새아빠를 죽이고 싶어하는 청소년들이 변화되는 걸 자주 보았습니다. 그런 마음으로 아프리카나 중남미, 아시아 등 청소년 문제가 심각한 나라들에서 성경을 바탕으로 한 마인드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많은 나라의 대통령들과 교육부 등 정부에서 IYF의 마인드교육의 성과에 대해 놀라워하고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몇몇 나라들에서 이 마인드교육을 그 나라의 정식 교육으로 채택해 교육하고 있는데, 이를 위한 마인드교육 교재를 계속 개발해서, 더 많은 나라에서 마인드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을 변화시키고, 그 나라를 이끌어갈 인재로 키워내는 일을 하고 싶습니다.

/여승철 기자 yeopo99@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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