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 최초 전원 20만원
코로나19 고통분담 차원
2학기 등록금 감면 방식

계원예술대학교가 전문대학 최초로 전교생에게 20만원 특별장학금을 지급한다.

계원예술대는 지난 1일 코로나19로 인한 학생들의 고통을 분담한다는 취지로 전교생 3000여명에게 특별장학금 20만원씩을 지급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

계원예술대는 특별장학금 지급을 위해 예산조정과 기금모금 등으로 특별장학금 6억원의 재원을 마련하고 2학기 등록금 납부 시 학비를 감면해주는 방식으로 관련 절차를 거쳐 진행할 방침이다 .

송수근 총장은 “대학은 학생들과의 정기적인 소통을 통한 학생중심의 혁신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의 경제적인 고통을 분담하고자 특별장학금 지급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의왕=김영복 기자 yb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