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청장 김정식) 종합자원봉사센터는 최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농촌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일 밝혔다. 봉사활동에는 농협과 함께 자원봉사자 30여명이 동참, 강화군 양도면 포도농가를 찾아 포도 봉지를 씌우며 일손을 도왔다.
농가 관계자는 “이렇게 어려울 때 자원봉사자들이 찾아와줘서 감사하다”며 “지금 봉지를 씌워야 좋은 열매를 수확할 수 있는데 일손 부족 문제가 해결됐다”고 말했다.이밖에 자원봉사자들은 농촌경제 활성화의 일환으로 강화에서 출하된 방울토마토를 구입하는 등 작지만 뜻깊은 나눔도 실천했다.
/김신영 기자 happy1812@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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