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국회에서 심사 중인 3차 추경안에 3600억원 규모의 청년층 지원 예산을 추가 요청했다고 2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청년 주거 금융지원 2500억원, 청년 일자리 지원 1000억원, 청년 창업 지원 예산 100억원 등이다.
민주당은 주거안정과 관련해 종합부동산세법, 소득세법, 지방세제특례제한법, 주택법, 민간임대주택 특별법 등개정도 재추진할 방침이다.
앞서 이날 정책 조정위원회에서는 김태년 원내대표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직격탄을 맞았지만 상대적으로 소외된 20대를 위한 청년 맞춤형 지원 예산을 3차 추경에 추가하겠다"고 말했다.
조정식 정책위의장은 "(추경이) 조금이라도 늦어지면 정책 효과가 반감된다"며 "내일 중 반드시 3차 추경을 매듭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혁신 기자 mrpe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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