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가 인천 원도심(동네)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기록 하는 '시민 아카이브 학교' 참여자를 모집한다.

올해 초 영화진흥위원회에서 공모한 '2020 지역 영화 네트워크 허브 지원사업'에 선정된 '시민 아카이브 학교'는 2017년부터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가 추진해온 '시민영상아카이브[인천]'를 영상 기록 활동지원을 위한 제작자 양성과정으로 특화한 프로그램이다.

오래된 가게(2017), 인천 고택(2018), 인천 해양설화(2019)에 이어 올해에는 인천 원도심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보존하기 위한 영상콘텐츠 제작과 기록활동을 추진하며, 인천독립영화협회와 인천광역시마을공동체만들기지원센터가 협력기관으로 참여한다. 인천시민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영상 제작을 위한 특강 및 제작 교육, 제작 시설과 장비를 무료로 지원한다.

교육에 앞서 온라인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며, 사업설명회 참가 신청은 12일까지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 홈페이지(https://kcmf.or.kr/comc/incheon/)를 통해 접수받는다.

/여승철 기자 yeopo99@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