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인천김포권지사]


서구 노숙인재활시설 은혜의집 방문
마스크 등 예방용품 전달에 이어
시설 환경개선 봉사활동도 펼쳐
▲ 한국수자원공사 인천김포권지사 박태현지사장(왼쪽)이 은혜의집 김현철 원장에게 마스크, 체온계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수자원공사 인천김포권지사

 

한국수자원공사 인천김포권지사는 1일 인천 서구 노숙인재활시설 '은혜의집'을 방문해 코로나19 예방 용품을 전달했다.

은혜의집은 지난 1968년도에 설립돼 각종 장애와 가족 체계 와해로 일정한 거주지와 직업이 없는 이들을 대상으로 사회의 정상적인 일원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노숙인 재활시설이다.

한국수자원공사는 현재 전국 117개 '물사랑나눔단' 봉사동아리별로 지역 취약계층, 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인천김포권지사는 2019년부터 노숙인재활시설 은혜의집에서 생활하고 있는 노숙인들을 위해 후원금과 생필품 등을 지원해 왔다.

지난 추석 때도 은혜의집을 찾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시설 청소 등 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펼치고 생필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번에도 역시 시설 청소와 같은 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펼치고 생필품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코로나19 감염증에 취약한 계층의 확산 방지를 돕고자 하는 취지로 추진됐으며 체온계와 마스크 등 약 200여만원 상당 물품을 전달했다.

박태현 한국수자원공사 인천김포권지사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장기화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사회복지시설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예방 물품을 마련했고,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지역 사회복지단체, 취약계층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사회적 가치 실현하겠다고”고 말했다.

은혜의집 김현철 원장은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기에 잊지 않고 후원과 봉사로 은혜의집 이용자분들에게 도움을 줘 감사 드린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원진 기자 kwj799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