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갈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업인을 돕고, 저소득층에게 신선한 야채를 지원해 건강을 도모하기 위한 ‘신선 야채꾸러미 지원사업’을 한다.

신선 야채꾸러미는 지역 농산물업체인 신금농산과 과천로컬푸드협의회에서 생산한 양배추, 볶음밥채소, 파프리카, 로메인, 양상추, 대파 등으로 구성된다.

갈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개인 및 단체 기부를 통해 조성된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금으로 야채꾸러미를 마련해 갈현동 거주 저소득층 40세대에 7월 말까지 두 차례에 걸쳐 전달하기로 했다.

박병준 위원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우면 우선 먹는 것부터 줄이게 되는데, 신선한 야채 지원으로 건강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농가에도 도움을 줄 수 있어서 일석이조 사업”이라고 말했다.

/과천=신소형 기자 ssh283@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