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제목: 전문인력 구성 등 9개 평가지표 중 5개 평가 만점

 

뉴고려병원(김포시 장기동∙사진)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시행하는 제8차 ‘급성기뇌졸중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18년 하반기 급성기뇌졸중 환자를 진료한 국내 종합병원급 이상 총 248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돼 지난 25일 결과가 발표됐다.

뉴고려병원은 전문인력 구성 여부와 정맥 내 혈전용해제 투여율(60분 이내), 조기 재활 평가율(5일 이내), 흡인성 폐렴 등 합병증 예방을 위한 연하장애 선별검사 실시율(첫 식이 전) 등 9개 지표에 대한 평가에서 전체 평균(92.45점)보다 높은 98.88점을 받았다.

특히 전문인력 구성과 뇌영상검사 실시율, 정맥 내 혈전용해제 투여 고려율 등 5개 지표 평가에는 만점을 받아 급성기뇌졸중 치료의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환자 입원일수도 전체 평균보다 적어 환자의 비용 부담 측면에서도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급성기뇌졸중 치료 전문성 향상을 위해 2006년부터 ‘급성기뇌졸중 적정성 평가’를 시행해 오고 있다.

김윤식 병원장은 “뉴고려병원 뇌혈관센터의 치료 전문성이 국내 최고라는 점이 다시 한 번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뇌졸중을 포함한 뇌혈관 질환 환자들이 최고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아 경기 서북부 지역의 대표 종합병원의 기능과 사명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포=권용국 기자 ykkwu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