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고영인(안산단원갑) 국회의원이 제21대 국회 '경기도 국회의원 희망나눔명패달기 1호' 주인공이 됐다.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24일 고영인 의원에게 희망나눔명패를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희망나눔명패달기는 아동청소년과 노인, 이주민, 위기가정 등 취약계층의 생계와 주거, 의료, 교육을 정기적으로 후원하는 자에게 명패를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2015년부터 전국 최초로 '국회의원 희망나눔명패달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지난 제20대 국회에서는 도내 지역구 국회의원 60명 중 51명이 동참했고, 제21대 국회에서도 59명 중 29명이 정기후원을 유지하고 있다.

고 의원은 제21대 국회에 입성한 국회의원 중 처음으로 정기후원을 시작해 희망나눔명패달기의 주인공이 됐다.

이날 전달식에는 윤신일 회장을 비롯해 추영희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안산지구협의회 회장, 정대수 부회장, 이철구 경기적십자 서남봉사관장, 송규영 재원전략팀장 등이 함께했다.

고 의원은 “안산지역 적십자봉사원들의 열정과 헌신적인 봉사활동에 늘 고마운 마음을 갖고 있었던 차에 명패 달기라는 좋은 기회를 주셔서 오히려 감사하다”며 “경기도 1호를 시작한 만큼 이 캠페인을 널리 알려 보다 많은 분이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중래 기자 jlcomet@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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