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예술회관, 의료진·예술가 응원
25·27일 '마음더하기 응원가' 공연
클래식·국악 등 다양한 장르 무대에

 

인천문화예술회관이 코로나19로 지친 의료진들과 무대를 잃어버린 인천 예술가를 응원하기 위한 콘서트를 준비했다.

25·27일 이틀에 걸쳐 '마음더하기 응원가(加)'라는 제목으로 개성 강한 5개 팀의 공연을 온라인 중계한다.

25일에는 '부평필하모닉 오케스트라(사진)'와 5인조 혼성 아카펠라 보컬 그룹 '튠에이드'가 협연한다. 클래식과 아카펠라의 콜라보레이션 무대다.

27일에는 3인의 여성가야금 연주자들로 구성된 가야금 앙상블 '그미', 전통타악을 기반으로 현대적 감성을 접목한 타악퍼포먼스그룹 '한울소리', 목소리로 세상을 두드리는 16년지기 팝페라그룹 '보헤미안' 공연을 볼 수 있다.

가야금 앙상블과 팝페라, 타악 앙상블 퍼포먼스, 그리고 세 팀이 함께 펼치는 화려한 무대가 펼쳐진다.

예술회관은 원래 전석 1000원이라는 가격으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었지만 최근 다시 확산하는 코로나19 때문에 온라인 중계 서비스인 '문화백신' 일환으로 전환했다.

공연은 인천문화예술회관과 인천시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032-420-2731

/장지혜 기자 jjh@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