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이 ‘2020년 청년 지역양성평등 문화혁신사업-프로젝트 젠더 공감 2030’에 참여할 경기도내 청년팀(단체)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여성가족부 지정 경기양성평등센터가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청년 직장인, 취업준비생, 학생 등 성평등에 관심 있는 2030세대가 직접 프로젝트를 기획‧실행하는 사업이다.

총 4개 팀을 선발해 팀별로 300만원 내외의 활동비와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한다.

프로젝트 분야는 ▲성별(젠더) 관점의 청년 맞춤형 경기도 정책 제안 연구 ▲청년이 일하기 좋은 직장을 위한 직장내 성평등 가이드라인 책자 제작 ▲경기도 청년의 삶을 젠더 관점에서 지역 현안과 연결하는 네트워크 활동 ▲기타 자유주제 등이다.

모집기간은 오는 28일까지로, 참여신청은 대표자 및 구성원의 과반수가 만 39세 이하의 청년 경기도민으로 구성된 5명 이상의 팀 단위로 가능하다.

지원방법은 연구원 홈페이지(www.gfwri.kr) 게시판의 모집공고문에 따라 지원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gec@gfwri.kr)로 제출하면 된다.

안태윤 가족여성연구원 양성평등센터장은 “이번 사업은 청년들의 시선으로 젠더 관점의 청년정책을 발굴하고 도내 성평등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경기도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혜림 기자 ha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