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12시’로 유명한 인기가수 청하가 KXO 홍보대사로 위촉된다.

KXO(한국3x3농구위원회)는 24일 오후 4시 서울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1층)에서 가수 청하와 홍보대사 위촉식을 진행한다.

지난해 출범한 KXO는 원년에 6번의 국내대회와 2번의 국제대회를 개최하며 한국 3x3 남자 대표팀의 2020 도쿄올림픽 3x3 농구 1차 예선 진출에 힘을 보탠 바 있다.

출범 원년을 성공적으로 보낸 KXO는 지난 5월23일 김태우 제2대 회장을 선출한 뒤 새로운 도약을 위해 청하를 홍보대사로 위촉, 3x3 팬들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설 계획이다.

프로듀스 101을 통해 그룹 I.O.I로 데뷔한 청하는 'Why Don’t You Know(와이 돈츄 노우)', 'Roller Coaster(롤러 코스터)', 'Love U(러브 유)', 'Snapping(스내핑)', '벌써 12시' 등을 연달아 히트시키며 솔로 여자 가수로 입지를 다졌다.

지난 4월 첫 정규 앨범 발매에 앞서 선공개곡 'Stay Tonight(스테이 투나잇)'을 발표한 청하는 새로운 음악적 시도와 세련되고 격이 다른 퍼포먼스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했다.

각종 음원 차트에서 최상위권을 기록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은 청하는 지난 19일 공식 SNS를 통해 오는 7월6일 깜짝 컴백을 알리기도 했다.

김태우 회장은 “10∼20대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청하 씨가 홍보대사를 맡아줘 영광이다. 최근 3x3의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지만 부족한 것도 사실이다. 청하 씨가 홍보대사로 활동하면서 더 많은 3x3 팬들이 생겨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0년 KXO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 청하는 온, 오프라인에서의 다양한 협업을 통해 양질의 콘텐츠를 함께 만들고, KXO 대회가 열리는 현장도 찾아 팬들과 함께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KXO 홍보대사 청하 위촉식에는 박민수(하늘내린인제), 박래훈(DSB), 김동우(아프리카TV), 이채훈(PHE) 등 KXO 선수들도 참여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KXO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 관계자만 참가하는 무관중 행사로 위촉식을 진행한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